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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뮤직포스 커스텀 페달보드 제작기 #13]
작성자 뮤직포스 작성일 2011-12-02 17:16:50 조회수 1586
   
 

오늘은 뮤직포스에 낯익은 손님께서 찾아 주셨습니다. 얼마 전 종영된 '탑밴드'에서

큰 이슈가 되었던 '게이트 플라워즈'의 기타리스트 '염승식'님이 방문 하셨습니다.^^

염승식님은 게이트 플라워즈 단독 공연을 앞두고, 전체적인 페달 보드 구성을 요청하셨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 하실 염승식님의 페달보드 입니다.^^

4개의 빈티지 드라이브 페달과 2개의 와우, 그리고 컴프레서와 딜레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쿠스틱 시뮬 페달은 솔로 앨범의 곡을 연주하실 때 아주 드물게 사용된다고 하셨습니다.)

상담 시, 잦은 라이브 무대와 연주에 대비하여 페달 조작성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기존 보드를 해체하고, 작업에 들어가기 전!

보드 클리어 작업을 진행 하였습니다^^;;

 

Clear~! (듀얼락이나 벨크로 제거 후, 남아있는 끈끈이는 라이터 기름으로 청소하면

비교적 손쉽게 제거 가능합니다.)

 


보드 셋팅 전에 우선 페달들의 상태를 관찰한 결과, 전체적으로 점검을 필요로 하였습니다.

잦은 라이브 무대와 연주로 인해 노브들이 빠지거나, In/Out Jack Nut이 많이 헐거워져 있었습니다.

특히 딜레이로 사용하고 계신 Dan Electro 의 Dan Echo의 Input 단자는 상당히 위험한 수준이었습니다.

인풋쪽에 연결된 케이블을 살짝만 스쳐도 출력이 불안하여 이펙터를 열고 점검하여 보니,

Input Socket이 반쯤 부서져 있었습니다. 해당 부품이 없고, 당장 다음날이 공연인 관계로

일단 임시로 접점을 수리한 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가지고 계신 패치 케이블로 보드 구성을 요청하셔서, 케이블도 역시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제작에 투입합니다.(패치 케이블은 케이블 간의 Capacitance를 고려 하였을 때,

한 종류로 통일하여 주시는 것이 좋지만 사용에 문제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완성된 사진입니다.

시그널 루트는

Input → Tuner → Comp → Wah1 → Wah2 → TS-808 → TS-9 → BD-2 → OD-1

→ CE-3 → Dan Echo → Output Box

로 이루어졌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이번 페달보드의 Focus는 페달 사용시의 조작성과 편의성입니다.

사용빈도가 높은 드라이브류 페달과 와우,딜레이를 보드 최전방에 배치하여 라이브 무대나

연주 시 대응력을 높였습니다.

 


각기 다른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 와우페달과 오버드라이브는 다양한 톤을 표현하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특히 오버드라이브는 TS-808과 TS-9으로는 메인 게인 톤을 메이킹하고

BD-2, OD-1으로 부스팅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설계 되었습니다.

 


튜너 역시 조작성을 위해 Plate를 덧대었습니다. 또한 내구력이 높은 Switch Craft와

Belden Cable로 Output Box를 제작하여 장착하였습니다.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에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가 되시길, 저희 뮤직포스가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뮤직포스 프리미엄 기타스-

 

P.S 게이트 플라워즈의 2차 단독공연이 12월 3일(토) 19:00 홍대 V-Hall에서 열린다고 하네요^^